영화 올드보이 기본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평론가 평점

 

 

 

📝 디스크립션

2003년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는 강렬한 스토리와 독창적인 연출로 세계적인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을 주연으로 한 이 영화는 복수극의 틀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특히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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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정보 및 줄거리

올드보이는 일본 만화가 츠치야 가론과 미네기시 노부아키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지만, 영화는 원작과 다른 독창적인 스토리로 전개된다.

주인공 **오대수(최민식 분)**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어느 날 갑자기 이유도 모른 채 15년 동안 감금된다. 감금된 동안 그는 텔레비전을 통해 아내가 살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이 용의자로 몰린 것을 깨닫는다. 15년이 지난 후, 그는 이유도 모른 채 풀려나게 되며, 감금한 자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그 과정에서 그는 초밥집에서 일하는 미도(강혜정 분)를 만나 도움을 받게 되고, 자신을 감금한 이가 이우진(유지태 분)임을 알게 된다. 이우진은 오대수에게 ‘왜’ 감금했는지를 맞히라는 수수께끼를 던진다. 오대수는 과거 고등학교 시절 이우진과 얽혔던 사건을 떠올리게 되고, 그로 인해 끔찍한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영화는 충격적인 반전과 감정의 격류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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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영화 올드보이의 인물들은 각자의 뚜렷한 개성과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감정선이 영화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 오대수(최민식)
  영화의 주인공으로, 15년 동안 감금된 후 풀려나 복수를 결심한다. 처음에는 분노와 증오에 가득 차 있지만, 점차 자신의 기억을 되돌리면서 복수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다. 강렬한 연기와 감정 표현이 돋보이며, 특히 생낙지를 먹는 장면은 영화 역사에 남을 명장면으로 꼽힌다.
• 이우진(유지태)
  오대수를 감금한 장본인으로, 치밀한 복수극을 설계한 인물이다. 겉으로는 냉철하고 우아한 모습을 보이지만,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해 비극적인 복수를 계획한다. 그의 복수 동기가 밝혀지는 순간, 관객들은 충격을 받게 된다.
• 미도(강혜정)
  오대수가 풀려난 후 처음 만난 여성으로, 그를 돕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그녀의 정체는 영화의 핵심 반전과 연결되어 있으며, 그녀 역시 오대수의 운명에 깊이 얽혀 있다.
• 박철웅(오달수)
  오대수를 감금한 사설 감금 시설의 관리자. 돈만 주면 사람을 납치하고 가둬두는 비윤리적인 인물로, 오대수에게 고통을 안겨준 인물 중 하나다.

이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영화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각각의 인물이 서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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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론가 평점

★★★☆
박찬욱버전 <남자의 탄생>, 부제는 ‘늙은 꼬마-남성’의 욕망/트라우마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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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나

★★★☆
머리는 뜨겁고 가슴은 차가운 감독의 복수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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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평식

★★★★☆
치밀한 덫과 강력한 도끼를 함께 갖춘 괴력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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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
이토록 무서운 흡인력
10년 전 대중 상업영화는 이처럼 파격적이고 실험적이었다. 당시 한국영화계가 얼마나 활력에 넘쳤는지를 새삼 실감하게 되는, 일종의 표적 같은 영화다. '평균'만 내려하는 요즘 한국영화계는 반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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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김현민

 

★★★★
이젠 '고전'이라 부르자
다시 보면 조금 묘한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지금은 어떤 클리셰가 되었으나 당시에는 놀랄 정도로 대담하게 받아들여졌던, 특정한 한국영화의 미학과 화법을 다시 발견하는 기분이랄까. 확실히 한 시대를 연 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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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김